1. 강아지 간식도 '성분표'를 확인해야 합니다.
반려인이 공부해야 아이가 덜 아파요.
사람 음식처럼 강아지 간식도 '성분'이 전부입니다.
가장 중요한 건, 다음과 같은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!
2. 급여를 피해야 할 대표적 유해 성분
① 프로필렌글리콜 (Propylene Glycol)
- 용도: 방부 및 보습제
- 문제점: 미국 FDA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독성이 확인되어 사료 사용이 금지됨. 반려견은 고양이만큼 민감하지 않지만, 적혈구 손상 가능성이 있어 다량 혹은 장기 급여는 권장되지 않음.
출처: FDA 21 CFR § 589.1001 [링크]
② 소르비톨 (Sorbitol)
- 용도: 감미료, 보습제
- 문제점: 다량 섭취 시 설사 및 복부팽만 유발 가능 (삼투성 설사)
③ 인공 색소 (예: Red 40, Yellow 5, Blue 2 등)
- 용도: 색감 개선
- 문제점: 특정 인공색소는 사람에게도 과잉 행동 유발 가능성이 지적된 바 있음. 특히 면역력이 약한 반려견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트리거가 될 수 있음
④ 설탕, 액상과당 (High Fructose Corn Syrup)
- 문제점: 강아지의 당대사 시스템은 인간보다 약함. 장기 섭취 시 비만, 당뇨병, 치아 문제 초래
3. '바로 문제는 없지만'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성분
① 글리세린 (Glycerin)
- 용도: 촉촉함 유지, 텍스처(식감) 개선
- 문제점: 식물성이라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, 중국산 저가 간식에 함유된 저급 글리세린은 위험. 한때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발생
② 밀, 옥수수, 글루텐
- 문제점: 알레르기나 아토피 경향이 있는 강아지에겐 염증 유발 가능성이 있음
실제 시판 제품 예시
분석1.
쿠팡 리뷰 37,000개 이상 달린 '오리육포 간식' 성분 예시
성분 | 평가 | 주의 이유 |
오리고기 | 보통 | 원재료는 양호하나 부산물 포함 여부 불투명 |
글리세린 | 주의 | 촉촉함 위한 보습제. 저급 원료일 경우 소화기 문제 가능 |
곡류전분 | 주의 | 곡물 종류 미기재. 알러지 유발 가능성 있음 |
D-소르비톨 | 지양 | 감미료. 장기 급여 시 설사 가능성 |
대두단백 | 주의 | 식물성 단백질. 알러지 체질 강아지 주의 |
정제염 | 지양 | 염분 민감 견종, 노령견에게 매우 해로움 |
분석2.
쿠팡 리뷰 27,000개 이상 달린 노즈워크 간식 성분 예시
성분 | 평가 | 주의 이유 |
소맥분 | 주의 | 글루텐 포함 가능. 알레르기 유발 우려 있음 |
대두박 | 주의 | 식물성 단백질.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 |
프로필렌글리콜 | 지양 | 개에 제한적 사용 허용되나, 고양이에게는 금지. 과다 섭취 시 적혈구 손상 위험 |
소르빈산칼륨 | 주의 | 방부제. 장기 섭취 시 간 기능에 부담 가능 |
식용색소 | 주의 | Red 40, Yellow 5 등 일부 색소는 알레르기 및 염증 유발 가능 |
※ 특히, 겉보기에 다양한 단백질과 식재료가 함유된 것처럼 보이지만,
실상은 식물성 충전제(대두박, 소맥분)의 비중이 높고,
프로필렌글리콜, 소르빈산칼륨, 식용색소 등 장기적으로 신장·간 기능에 부담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소화기에 예민한 아이, 알러지 체질, 노령견, 간/신장 질환 이력 있는 아이에게는 비추천합니다.
가끔 소량 보상용으로 주는 건 괜찮을 수 있겠지만, 습관적인 급여는 권장하지 않습니다.
특히 조심해야 할 경우
- 알레르기 체질: 인공색소, 곡류, 닭/대두 성분
- 노령견·신장 약한 반려견: 염분, 인산염
- 장이 약한 강아지: 글리세린, 소르비톨, 유청
안전한 간식 고르는 3가지 기준
- 원재료 5개 이하, 출처 명확한 단일 재료 간식
- HACCP 인증 혹은 미국/유럽 기준 통과 제품
- 보존제·색소 무첨가 또는 자연 유래 첨가물 명시
마무리
많이 팔린다고 안전한 건 아닙니다.
싸다고 무조건 나쁘지는 않고,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간식은 아닙니다.
좋은 간식을 확인 하려면, '성분 확인'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.
포장 뒷면을 꼭 확인해보세요!